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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행사 취재기 게시판 내용
    제목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경기 직접 보니~
    작성자 정병규
    작성일 2014-11-10 오후 5:16:25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제 12회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 경기 직접 보니~

    정병규(기계·건설공학연구정보센터, ariass@naver.com)

    현대 자동차그룹에서 주최한 제 12회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부제: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Autonomous Vehicle Competition)가 지나 10월 2일목요일에 경기도 화성의 자동차안전연구원 ITS시험로에서 개최되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레이더, 카메라와 같은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와 같은 자동항법장치를 기반으로 조향, 변속, 가속, 제동을 스스로 제어해 목적지까지 주행 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 국내 대학생들이 직접 자동차 실물을 제작해 겨루는 이번 대회는 1억원에 달하는 상금과 사전에 차량지원등 현대자동차에서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여 만들어진 대회로 작년부터 발표심사 등.사전공모를 통해 12개 대학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이날 오전에 12개 팀이 겨루어 그중 4팀이 본선에서 최종 주행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번경기의 부모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혼자 있는 아이를 자율주행자동차를 보내 데려오는 가상시나리오를 구현하는 것으로 2.5km의 포장도로를 9개의 미션을 통과하면서 제한시간(20분)안에 완주하여야 한다. 9개 미션은 고속주행램프진입, 고속주행, 지정탑승대기자 인지/정차, 교차로 상황판단/통과, 선행차량 추종, 선행차량 낙하물 인지/정차, 안개구간 통과, 교통표지판 인지/주행, 주차공간 인지/주차로 실제 도로상황과 유사환 환경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고가의 DGPS대신 가격이 10/1정도인 저가의 GPS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12개 팀이 참여한 오전 경기에서는 갑작스런 우천으로 최악의 조건속에서 여러 사고가 생기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 비가 오면 도로표면에 빛이 반사되어 차선을 구분하는 장치가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GPS의 경우에도 먹구름으로 인해 통신의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이때문인지 경기중 아주대팀은 고속주행램프구간에서 차선을 잘못 인식하여 도로밖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되었고, 부산대 팀도 원형로터리를 우회하지 못하고 직진하는 사고로 탈락하였다고 한다. 

     

    아래  동영상은 부산대 팀의 인터뷰 영상과 대회 모습들이다.

     

     

    오후2시15분부터 진행된 본선경기에는 현장에 마련된 응원석의 커다란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 모습을 볼수 있었다. 특히 공중에 설치된 카메라에 의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되어 대회장의 전체 경로와 주행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볼수 있었으며, 실시간 해설과 중계를 통해 미션의 수행여부 등을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 미션이 실패나 성공했을때 관중석에서 탄식과 감탄사가 나오기도 하였다. 

     

    본선경기에는 오전에 높은 점수를 받은 4개팀이 경합을 치뤘으며, KAIST EURECAR팀(심현철 교수, 이웅희 팀장), 서울대 Snucle3팀(이경수 교수, 김동구 팀장), 국민대학교 K'UM팀(김정하교수, 오재석 팀장), 한양대 A1팀(선우명호교수, 김준수 팀장)팀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일 먼저 출발한 KAIST EURECAR팀은 비가온 직후라서 그런지 2번의 위치이동과 선행차량 인식등에서 실패하였으며, 주차구간에서도 왔다 갔다 하면서 보는 관객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2번째로 출전한 서울대 Snucle3팀 팀은 고속주행구간에서도 91km로 달리며, 탑승 대기자 인지 정차를 성공시키면서 여러 미션들을 무난하고 통과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안전지대에 갑작스런 정지후 1번의 위치이동과 우회전 미션 포기, 미션 수행중 갑자기 나타난 기자를 피해서 차가 다른 코스로 가버리는 헤프닝등의 불안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재경기를 신청하여 다시 미션을 수행하였다.

     

     

    3번째로 출전한 국민대학교 K'UM팀(김정하교수, 팀장:오재석)은 경기 시작후 차선이탈을 한번 한후 탑승자 인지를 못하였으나 교차로 상황판단, 선행차량 추종, 낙하물 인지, 안개구간 통과 등의 미션을 무난하게 수행하였다. 특히 안개구간에서는 다른 차들보다 속도가 빨라서 안개를 틀기전에 통과해버리는 위력을 발휘하여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주차시에는 주차장의 장애물 인식을 못해서 주차 미션을 포기하였다.

     

    4번째 출전한 한양대 A1팀(선우명호, 김준수 팀장)은 SUV 차량을 사용한 다른팀과는 달리 중형차인 그랜져 HG를 이용하였으며, 레이더등 장비들을 내장하여 외관상 깔끔한 모습을 보였으며, 2회 우승 팀답게 모든 미션을 빠르고 무난하게 수행하였다. 앞에 팀들이 미션을 실패하거나 상당히 어렵게 수행하였기 때문에 더욱 한양대 팀의 쉽고 빠른 미션통과는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자동차 자율주행기술수준을 가늠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자율주행자동차(Autonomous Vehicle)는 차량 스스로 주행환경을 인식, 목표지점까지 운행할 수 있는 자동차로 GPS를 이용한 자기위치 인식기술, 자율주행 제어, 장애물 인식 및 자동합법장치(인지), 통합제어시스템(판단), 조향/변속/가속/제동 자율주행장치(액션)등의 여러가지 다양한 기술들이 요구된다.

     

    한양대의 경우는 이전 2회 대회 우승을 독식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하여 이번대회에서도 9개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하였으며,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 레어져나 PC 장비들이 많이 들어 가기 때문에 SUV차량을 주로 사용하는데 비해 A1의 경우 중형차량에 여러가지 센서들을 자체 개조하고, 내부에 탑제하여 외형상 일반적인 차량과 거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서 다른 대학과는 이미 한차원이 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빠르고 완벽한 미션수행으로  다른 팀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는 다른 대학팀들이 얼마나 한양대의 차량을 따라 잡을 수 있을것인가가 주 관심사가 될거 같으며, 한동안 한양대의 독주는 계속 될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러나, 한양대에서도 오전에 차량 탑승미션의  실패가 있었던 만큼 어느정도 개선의 필요성을  남겨 주었다.

     

    사실, 현대자동차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들고 있으며 이미 경기장이 아닌 도심에서 시험할 정도로 기술력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생들의 창의적 기술개발과 연구지원을 위해 이러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레이져스캐너, 비젼장비, 차량, PC 등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무인 자동차의 경우 이러한 기업의 지원 없이는 연구를 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런 대회운영을 통해 현대자동차에서는 기업의 홍보와 더불어 유능한 인재발굴, 새로운 창의적 기술개발 등의 여러가지 토끼를 잡을려는 노력을 볼 수 있었다. 

     

    다만 12회째 대회임에도 아직 기본적인 주행에서도 어려움이 있는 대학들이 있어 매년 반복적인 대회가 개최되면 안될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회승패를 떠나서 사전에 충분한 기술교류를 통해 매년 한단계씩 좀더 발전된 기술과 어려워진 과제들이 추가된다면 점점 발전하는 대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또한 이번 대회처럼 우천이나 차량탈선으로 인한 추락 등의 사고를 막기위해서 주최측에서도 도로개선이나 기자출입 제한선 설치 등 보다 안전에 신경을 써줘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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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댓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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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4
    이번에 계명대 팀은 출전을 안했나요? 모교 팀 영상이 없으니 조금 허전하네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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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30
    이게 2014년 기사입니다...^^ 올해는 취재를 못해서 어떻게 되었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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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9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 발전이 활발하여 곧 실용화가 될 듯 하네요.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술들이 관심을 얻고,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응급차 상시대기 등의 의료계쪽으로도 이용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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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7
    구글 등의 회사의 움직임으로 자율주행자동차의 언급도 늘어나며 대중들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정말로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이 나올 날도 머지 않았을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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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7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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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7
    자율주행 무인 자동차의 실제 도로 주행이 아직은 시기 상조이지만 10년 쯤 뒤면 기술보완 및 발달로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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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7
    자율주행 기술이 안정화 되어서 현실에 빨리 보급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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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7
    안녕하세요.. 기계, 건설분야 훈련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컨설턴트입니다. 자율주행자동차가 주행센서들이나 방향정보가 제대로 되어 정말 멋진 자동차가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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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7
    실질적인 자율주행에서 오차보정하는 방법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 될 것 같은데..? 언제쯤 실용성이 있는 차가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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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7
    미국의 구글자동차가 열심히 실용화를 준비하고 있는데.. 차 뿐만 아니라 교통 쳬계도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어렵다고 보는데. 만약 무인자동차가 보편화 되는 시기가 오면 과도기를 거치지 않고 급작스럽게 오게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왜냐하면 설비자체가 바뀌면 일부만 바뀔수없고. 무인자동화를 위한 모든도로쳬계 등이 완전히 전환되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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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5
    다양한 형태의 도로에서 데이터를 쌓을 수 있게 실험을 위한 소도시같은게 있으면 어떨까, 생각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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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7
    네..저도 그 생각을 했네요. 소형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교통체계나 모든 자동차 흐름이 무인자동차를 위한 설비로 로 바뀌고. 무인자동차를 도시의 교통 통제센터가 자동으로 조종하는 실험이 먼저 진행되어 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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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자율주행이 이루어지면 혹시나 사고 발생시 그 책임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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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자율주행이라~ 정말 조만간에 면허증없어도 자가용을 가질수 있는 날이 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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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자율주행자동차 저도 관심이 많아서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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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5
    갑자기 나타난 기자의 출입은 정말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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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오히려 이런 변수들이 무인자동차들을 좀더 실험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갑자기 장애물이 나타났을때 무인자동차는 오른쪽으로 움직여야 할지. 왼쪽으로 움직일지 결정도 해야 하고. 길이 없을때는 경로에서 벗어나야 할지..안해야 할지 결정도 해야 되고.. 앞으로의 기술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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