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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행사 취재기 게시판 내용
    제목 2014 KSAE Baja& Formula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참여기
    작성자 이상우
    작성일 2014-09-16 오후 3:01:01

     

    아주자동차대학은 2010년도 처음으로 출전하여 가속 우수상을 받았던 팀이다. 올해 내구 레이스에서 한 바퀴를 더 돌다가 기름이 다 떨어져 완주를 피트 안에 들어오지 못했지만 내구레이스에서 베스트랩을 받고 최종 종합우승을 한 실력 있는 팀이었다.

    올해 경기부문은 총 3부문으로 Baja 부문, Formula 부문, EV 부문, 기술부문, 연비대회 등으로 나누어졌다. 특히 EV부문은 2014년 신규 시범경기로 가속경기, 슬라럼경기, 내구경기로 나뉜다. 아주자동차대학에서는 Baja 부문 2대(레이싱아트), Formula 부문 1대(MPD), EV 부문 1대(레이싱아트EV) 각각 출전하였다고 한다.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오프로드 경기인 Baja 부문은 차량의 내구성을 중점으로 평가하는 레이싱 방식에 스피드적인 요소를 추가 해마다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경기이다. Baja부문 결승전 내구 2경기는 요철과 구배가 있는 오프로드 서킷을 1시간 내에 40랩을 주행해야하며 대회 최고 랩타임을 기록한 5개 팀에는 추가점수가 부여된다. 난이도 높은 코스이며 비가 오는 상황에서 완주한 팀은 12개 팀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




    기본 프레임 설계는 규정에 맞는 파이프와 규정에 맞추어 설계 드라이버 기장에 맞추어 차량에 총길이를 맞추어 제작한다. 용접 접합부는 차량의 정비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너트부분을 알곤 용접 알곤용접: 전기아크가 발생되는 부분에 알곤가스로 에워싸며 용접부위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용접법을 이용하여 용접하여 공구사용을 편리하게 제작하였다.



    프론트(front)는 타이로드 엔드를 이용하여 토 인 토 아웃 얼라이먼트를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지만, 리어에 경우 따로 토 인 토 아웃을 볼 수 있는 장치가 없기에 왼나사 피로우볼과 오른나사 피로우 볼을 이용하여 토 인 토 아웃을 볼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고정시켰다. 자작자동차 차량들은 대부분이 리어 얼라이먼트를 볼 수 없도록 고정하여 토 값을 0로 고정시킨 차량들이 많지만 우리 차량은 경기장 상황 차량의 특성에 따라 변화시켜 최상의 얼라이먼트를 맞추기 위해 부착한 구조물이다.



    제동 관련 캘리퍼(caliper) - 자동차의 패드를 디스크 브레이크에 밀착시켜 앞바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장치.-를 장착하기 위해 휠에 간섭여부를 확인하여 디스크 결정과 캘리퍼를 결정하여 최상의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의 마찰면을 찾아 휠에 간섭이 없이 브라켓을 너클과 고정하는데 삼각형 구조물로 뒤틀림이 최소로 되는 구조로 제작하였다.





    우리학교에서는 대림 Vjf 125 인젝션 타입의 엔진을 사용하였는데, 이번 차량에 장착한 엔진은 효성의 엑시브 125cc를 장착했다. 이 엔진은 2010년도 Baja 대회 가속우수를 하여 받은 엔진이다. 엔진은 압축비, 타이밍, 캠, 미션, 오일 쿨러, 헤드 등을 가공 및 튜닝 하였다. 국산 125cc의 NA차량의 최상의 튜닝을 하여 최고의 출력을 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이용하여 엔진을 제작하였다.



    내구레이스에서 부착물들의 고정을 위해 제작한 배터리 브라켓(bracket)이다. 2010년도 대회를 참가하였을 때, 사소한 고정 브라켓으로 차량이 리타이어 하는 일이 있었다. 배터리는 상당한 무게가 나가고 전기부분의 중요한 역할이기에 브라켓으로 반드시 고정을 확실히 해줘야만 한다.



    순정과 배기 장착으로 변경된 배기라인을 알곤 용접과 그라이더 밴딩을 이용하여 배기라인을 수정하여 완성되었다. 수정을 하게 되면서 순정라인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작업을 하면서 배기 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기압을 최상으로 하면서 배기압이 용접부분에서 빠지면 안 되기 때문에 용접부분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다. 배기 위치도 차량의 특성에 맞추어 프레임 안으로 넣기 위하여 파이프를 밴딩하면서 거듭 실패 후 완성되었다.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 작업이었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작업의 진행이 원활하지 않아 부담감이 매우 컸다. 처음에는 다른 차량에 비해 터보차 무게만큼 무게감이 많이 나가 매우 고민이었다. 그래서 기존 사용했던 CO2 용접기를 사용하지 않고 알곤 용접을 사용하여 용접 모재양을 줄이고 용접을 견고하게 하여 차량의 무게를 줄이려고 매우 노력했다. 또한 암과 너클에 견고함과 용접하는 과정에서 틀어지는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지그를 제작하여 암과 너클을 만들었고 너트를 필요한 부분의 직접 탬을 이용하여 장착하기도 하였다. 정비성을 위해 너트로 용접을 하였기에 너무나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새로 제작하는 차량이 생각처럼 되지 않아 매우 불안했다. 쉽게 생각했던 부분에서 막상 제작을 하면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설계를 수정하는 동안 밤샘 작업을 계속하였고 팀원들끼리 인간적인 문제점도 빈번히 발생하게 되었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잠을 못잔 팀원들에게 기분이 상하고 피로가 쌓이며 서로가 민감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 연속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상태로는 부족했던 부품들을 제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이래서 팀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대회 날까지 맞추기 위해 3주간 밤샘 작업을 진행하였다. 모든 것을 새로 만들고 기존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수정된 부품을 다시 제작하였다. 개조를 거듭하다보니 기존 계획이 엉키고 설켜 쉴 시간조차 없었다. 대회를 위해 방학 내내 실습실에서 살았다.

    생각해보면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도 위와 같은 노력의 결실인 것 같다. 어려운 여건에서 팀원들의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걷어 너무나도 기쁘다.





    매번 참가하는 대회이지만 개막식이 시작하면 각 대학의 모든 학생들이 개막식장에 집합하는데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다. 2010년도처럼 후회하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개막식에 참여하였다. 개막식 진행 동안 차량을 완벽하게 정비를 하지 못해 계속 마음이 불안했다. 어떻게 정비해서 진행할지 계획을 세우느라 개막식에 집중도 하지는 못했다.



    경기 전날 도착하여 차량을 만드는데 시간이 예상보다 너무 오래 걸렸다. 테스트를 많이 해보지 못해 나머지 규정에 맞게 부착물들을 부착하는데 바빴다. 시간은 가고 팀원들끼리 의견이 충돌하다보니 더욱더 지연된 것 같았다. 리더로써 많이 부족하여 내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차량의 모든 부품조립과 규정에 맞추어서 제작 후, 최종작업으로 실과 얼라이먼트 장비를 이용하여 얼라이 먼트를 맞추었다. 얼라이먼트는 차량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는 자동차 섀시부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 부분의 세팅값으로 운전가 운전자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운전자 특성에 따라 변할 수도 있으며 기본적인 얼라이먼트는 상용차의 경우 연비 타이어 편마모 주행안전성을 위해 적용되지만 레이스카의 얼라이먼트는 트랙에 특성에 맞추어 변하게 된다. 사실 장비를 챙긴 팀원이 얼라이먼트 보는 장비를 몰라 토 인 토 아웃을 보는 장비만 챙겨왔다. 캠버를 주는 장비를 챙겨오지 못해 캠버를 보는 장비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야만 했다. 미치는 줄 알았다. 경기장에서 파이프와 핸드폰 각도계 어플을 이용하여 간의 캠버계를 즉석에서 제작하였다. 꼼꼼히 팀원들 한 명씩 더 많이 신경 쓰고 챙겼어야 했는데, 부족한 리더의 모습 절실히 보여준 것 같았다.



    검차를 받으면서도 69번 차량은 검차규정을 2014년에 따라 제작을 하였지만, 70번 차량은 전년도 규정집을 보고 제작하였기에 달라진 규정부분을 잘못 제작하여 검차받기 직전에 수정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아도 아찔하다.

    겨우 검차를 받고 전년도 우승차량에 감점여부를 다시 확인하고 비교하면서 우리 차량의 검차에서 감점이 없도록 모의 검차를 계속했다. 사진을 찍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서로 집중했던 것 같다.



    가속부분은 검차이후에 처음으로 차량을 타서 운전하는 경기로 대회 전체 분위기를 좌지우지한다. 전년도 우승차량들은 차량도 매우 빠르고 드라이버들이 실수도 적어 보는 내내 긴장감이 맴돌았다. 경험이 적은 대학들은 예열 부분도 엔진에 무리를 주어 시동이 안 걸리기도 하고, 에어 덕트를 잘못 설치하여 가속이 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체인까지 벗겨지는 일도 빈번이 발생했다. 다들 매우 상기된 모습들이었다. 우리 팀도 우승을 위해 교수님께서 가속부분 1등을 하면 소고기를 사주겠고 약속까지 하였다. 물론 1등 하지 못하였지만 긴장감 넘치는 첫 경기였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경기가 가속부문이었다. 작년보다 더 나은 성적으로 시작했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변속이 2단에서 3단으로 잘되지 않았고 길이 평탄치 않아 실수를 너무 많이 했다. 결국 미션이 오버홀 되어 무척 아쉬운 경기되었다. 하지만 작년도 경기 때 보다 나은 결과라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또 다른 시작이었다.




    오토크로스 경기 때는 날씨가 좋아 노면이 말라있는 상태였다. 긴장도 많이 하고 오토크로스 경기 성적은 종합성적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담감이 두 배였다. 팀의 리더이자 운전자이기에 팀원들의 바람을 잘 알고 있었고, 전날 차량문제와 연습경기를 참가하지 못해 많이들 걱정을 하였다. 정말 내가 잘못되면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후회가 될 것 같아 계속해서 마음을 다지며 경기에 임했다. 먼저 출발한 차량을 따라잡으면서 흥분도 하였고 노면상태가 좋아 매우 부드럽게 경기가 진행되었다. 나아가 무리하게 주행하다보니 차가 공중에 높이 뜨기도 했다. 생각보다 차량이 내 뜻대로 움직여 주어 1등은 아니지만 상위권의 성적으로 들어왔다.

    경기 끝나고 교수님이 찍은 동영상보면서 잘못된 부분을 다시 트레이닝 하는데, 차량이 공중에 뜨는 내 모습을 보고 너무나도 웃겼다. 시작할 때는 허리도 무진장 아팠는데 상위권에 진입하니 아픈 줄도 모를게 돼버렸다.

    무리한 경기로 인해 차량의 피로우 볼이 다시 휘는 현상이 발생했다. 휘어진 피로우 볼을 교체하고 다시 너트를 바로 잡아주었다. 쉴 틈 없이 다음 경기인(오후) 내구레이스 1경기를 위해 팀원 전원이 고군분투했다.

    내구 레이스 1 경기는 SC차량을 따라 20랩을 완주만 하면 되는 방식으로 SC차량에게 추월을 당하지 않고 완주만 하면 기본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우리 팀은 내구 레이스 4조가 되어 마지막에 랩을 돌았다. 진행 당시, 비가 내려 흡기 필터에 물과 진흙이 들어가지 않도록 차량점검을 다시 했다. 점검하는 동안 계속해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팀원 전원이 매우 당황했다. 어떻게든 시동을 걸기위해 RPM을 올리고 엑셀 량을 조절했다. 그 상태로 처음 몇 바퀴 동안에는 계속해서 RPM이 불안정했지만 경기도중 점점 차량이 괜찮아졌다. 사실 옆에 차량들과 함께 진행하다보니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흥분에 겨워 다른 차량들을 추월하는 행동을 하게 되었다. 멀리서 지켜보는 팀원들이 무전을 통해 페이스 유지”, “흥분하지마라고 외치는 소리에 조금 진정할 수 있었다.



    대체적으로 내구레이스 1은 차량에 문제가 생겨 생각대로 운전이 되지 않은 경기였다. 엔진에 신경도 많이 써야했고, 특히 비가 오는 상황이라 시야확보가 되지 않았다. 앞을 보기 위해 유리를 열자마자 모래가 너무 많이 들어와 눈에 상처가 나고 입과 코에 모래로 범벅이 되었다. 정말 많이 힘들었다. 또한 노면이 진흙이 되면서 쿠션이 생겨 차량은 덜 날아다니게 되었지만 땅이 많이 파이면서 트랙이 엉망이 되어 라인을 걷잡을 수가 없어 경기에 방해물이었다. 정말 힘든 레이스였지만 그래도 감점 없이 끝까지 완주했다.





    이번 대회는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것 같다. 내구 1경기에서 처음 엔진을 세팅했던 것보다 엔진이 많이 낮아지고 흡기가 원활하지 못해 결국 엔진 혼합비를 다시 맞추어 차량을 정비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필요한 부품을 가져오지 못해 그 부품을 구하려 서울까지 300킬로가 넘는 운전도 했다. 밤새도록 다시 작업하고 경기 전까지 계속해서 쉬지 않았다.



    내구 레이스 2는 내구 레이스 1처럼 진행되다가 SC차량이 빠지고 40랩을 정해진 시간 안에 돌아야하며, 기본적으로 1랩을 1분 30초 이내에 40랩을 1시간 이내에 돌아야하는 방식의 경기이다.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경기가 바로 내구 2경기인 것이다. 그 당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대부분의 차량이 리타이어 되는 사고가 많았다. 다행히 우리 팀은 첫 조로 앞쪽 줄에서 시작하여 시야 확보가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리타이어 되지는 않았다. 레이스가 진행되면서 베스트 랩을 찍기 위해 차량들과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시간 안에 주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특히 비가 오는 상황이라 트랙이 망가지고 움푹 파이는 곳이 많아 정말 많이 힘들었다. 리타이어 된 차량이 많아 피하기도 너무 버거웠다. 37랩을 돌았을 때는 베스트 랩을 찍으라는 무전 신호에 어택시도를 하였지만 제대로 베스트 랩을 찍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40랩을 다 돌았을 때 랩 수를 세고 있는 팀원들의 무전이 되지 않아 한 바퀴 더 도는 실수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한 바퀴 더 도는 상황에서 차량에 기름이 부족하여 멈춰 버리기까지 했다. 정말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다. 피트 인을 하지 못하고 41랩을 주행하던 도중 차량이 멈추었기에 1랩에 대해 패널티를 받았다. 사실 패널티를 받아 우승하지 못할 거라 예상했다.




    경기를 마치고 나오는데 정말 앞이 안보이고 눈, 코, 입에 모래 때문에 너무나도 괴로웠다. 팀원들은 물을 가지고 와주고, 수고했다는 말에 눈물이 났다. 개인적으로 후회 없는 경기하여 매우 행복했고, 한없이 달릴 수 있게 버텨준 차량이 고마웠다. 비가 오는데도 비를 맞으며 무전 해주고 트랙에 상황을 보고해준 팀원들도 너무 감동이었다.

    경기 결과를 확인하면서 사실 믿지 못하였다. 베스트랩을 하지 못한 것 같았는데 우리 69번 차량이 베스트 랩을 받았던 사실을 알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우리는 패널티와 가산점 둘 다 모두 받아 종합우승한 것이다.





    폐막식에서는 정말 우리가 우승일까 하는 마음으로 폐막식을 하였다. 정말 떨렸다. BAJA부문 금상 발표를 하는데 우리를 부르지 않고 다른 대학 이름이 나와 흥분하기도 했다. 교수님께 전화를 하면서 “무슨 일이예요” “우리가 우승인데요” 라며 흥분하고 있는데 우리가 그랑프리라는 종합 우승 1등이라는 사실을 알고 너무 놀라기도 하였다. 당시 금상수상인줄만 알았다. 엎친데 겹친 격으로 우리 교수님도 지도 교수님 상까지 받았다.

    작년 대회에서 정말 많은 눈물을 흘리며 다짐하였고 군대 다녀와서 복학이후 꼭 그랑프리를 하겠다고 말하며 다녔다. 다시 레이싱 아트 팀으로 복귀하여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시키던 일만 하던 20살이 아닌 작업을 주도하던 팀장이 되어 부족하지만 열심히 했다.

    항상 작업을 지시받았던 나에서 내가 지시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가 되어 나를 믿고 따라주는 팀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였다. 확실한 지시를 내리고 싶었지만 익숙하지 않고 경험이 부족하여 작년 선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얻으며 배우기를 거듭하여 여기까지 왔다.

    팀장으로서 부족한 점이 항상 많고 팀원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며 다독여 주지 못해 미안하다. 대회 당일에도 철야 작업에서 쪽잠을 자며 끝까지 나를 믿고 따라와 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우리 팀원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 팀이 그랑프리를 하여 70번 차량은 종합성적 4위임에도 불구하고 장려상으로 받아 정말 미안했다. 대회 규정상 같은 대학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같은 부문에서 상을 받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더욱더 속상했던 것 같다.

    자작자동차대회를 참가하고 나는 리더의 역할과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혼자 할 수 있었던 일은 없었다.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들 열정을 쏟았기에 종합우승은 가능했다고 본다. 내년에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그랑프리 종합우승을 다시 한번 더 했으면 한다.
     

    자동차 대회에 참가한다는 레이싱아트 동아리에 우연히 뽑혀 준비동안 밤도 지새우며 선배와 동기들과 함께 열심히 만든 자동차가 1등을 하였다. 그 당시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진짜로 이 차가 1등을 했나’ 싶을 정도로 다른 대학팀들의 기록들이 잘나왔기에 정말 믿기지 않는다. 또한 대회의 첫 출전이기에 더욱더 실감이 나지 않았다. 다음 대회에서도 이전 배웠던 지식을 생각하며 동기와 후배들과 함께 이번 대회 때 느꼈던 성취감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
    차현준 (모터스포츠과 1학년)


    팀원 모두 열심히 하여 운 좋게 엄청난 결과를 얻었는데, 예상하지 못했던 우승이라 실감이 나질 않지만 값진 결과에 매우 만족스럽다.
    김현수 (모터스포츠과 1학년)


    군산 대회를 다녀오고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이번 대회 다녀오고 느낀 점은 협동심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차를 만드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습니다. 특히 이렇게 만드는데 섬세한 작업이 필요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승현이도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못내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밥과 숙소를 좋은 곳만 제공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비록 내년에는 군대를 가서 군산대회를 참여하진 못하지만 군대를 다녀와서 꼭 우승했던 형들을 본받아서 또 우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사모님도 회식하는데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강동훈 (하이브리드과 1학년)


    중학교 때부터 자동차와 카트에 관심이 있어 혼자 설계도도 그려보고 엉뚱한 구성도 해보던 저에게 기회가 생겨서 바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약한달 전부터 제작에 들어갔고, 대회 2주 전부터 대회 날까지 거의 밤을 새워가며 작업 하였습니다. 첫 출전한 대회에서 1등을 하여 정말 행복했습니다. 밤을 새워서 일했던 스트레스가 다 날라갔으며 정말 그 기분을 말로 표현이 되지 않습니다. 내년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고 내년에도 반듯이 1등을 하고 깃발을 지켜내고 싶습니다!
    이호제 (모터스포츠과 1학년)


    처음 레이싱아트를 접해 보았을 때는 프레임이 되게 간단해 보여 만들기 참 쉬워보였으나 막상 제작에 들어가니 프레임하나하나 밴딩이 들어가서 각도를 맞추는 게 매우 어려운걸 알게 되었습니다. 암과 너클 브라켓 등 기술이 부족하면 quality가 떨어지겠구나 라는 걸 깨닫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매일 밤을 새며 형님들과 친구들이랑 자주 다투고 얼굴을 붉히며 일을 하였습니다. 작업효율과 만들어낸 부품을 보면서 붉히기 전보다 더 엉망이 되었던게 생각이 납니다. 형들이 얘기하면서 서로 힘든 것을 같이하며 고통도 나눌수 있어 되게 좋은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갓 신입생티를 벗어났는데, 자동차 대회에서 우승을 하니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더욱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서동민 (모터스포츠과 1학년)


    “레이싱 아트, 모두들 수고했습니다.”
    저에게 있어 대회는 복학 후 처음 시작해본 동아리 활동으로 일단 참가의 목적을 많이 두고 시작을 했지만 하나하나 만들어가면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처음 같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나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주었고, 처음에는 굴러 갈 수 있을지 예상도 못했습니다. 서로서로 상의를 해가며 차근차근 만들어 갔고 대회 3일 남겨두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생각만 해도 마음이 뭉클하네요. 물론 축과 기어 위치가 맞지 않아 자주 수정하였고 어떻게든 참가하자는 마음으로 밤을 새며 작업을 하였지만 녹록치 않았죠.

    전날 드릴에서 물린 기어가 잘 돌아가지 않았는데도 그것도 모른 체 구동을 하려다 드릴이 과부하가 걸려 대회당일 새벽까지 드릴을 고치려고 모두들 뛰어들어 구동시키려고 노력했던 그날들. 대회장에서 전동드릴 차량 드라이버인 형이 ‘마지막까지 해보자’라는 말을 하여 모두 다 같이 마음을 고쳐먹고 어떻게든 구동을 시키려고 온 힘을 다했던 긴장된 순간들. 결국 참여는 못하였지만 많이 아쉽고 전동드릴 차량 팀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주어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 대회라 이것저것 신기한 경기도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125cc차량은 오프로드 길을 달리는 것으로 보는 내내 흥미진진한 경기였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둘째 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여 경기장은 진흙탕이 되어 20바퀴 달리는 도중 많은 차들이 리타이어되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저희 팀도 마지막 경기 날엔 무려 40바퀴를 도는 긴 레이스였기에 팀 전원 모두 긴장했죠.

    시작을 알리는 깃발이 펄럭이고 드라이버와 우리 팀원들 교수님까지 연락을 주고받으며 어디에 사고가 났는지, 뭐가 필요한지 알려주며 경기를 이끌어갔지만 진흙이라 37바퀴 돌땐 엔진이 과열되어 리타이어 되었습니다. 진흙탕 속에서 앞을 닦아가며 운전하는 드라이버 모습이 아직까지 생생하네요.

    ‘서로서로 수고했다.’ ‘내가 조금만 더 손볼 걸.’ 자책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모두들 고생하였고 최선을 다한 모습에 서로 격려하였고 그런 모습이 많이 보여 아쉬움도 두 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웃긴 게 대회 점수가 집계되고 파란색차량이 베스트랩타임을 달성을 하여 가산점이 붙어 종합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웃고 난리였죠. 교수님도 입이 귀에 걸렸고요. 참 기분 좋고 노력에 운까지 합쳐 더 값진 우승이었습니다. 내년 대회에도 우승을 해야 할 텐데… 모두들 너무나도 고생하였고 수고하셨습니다.
    김길종 (하이브리드과 2학년)


    우리가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은 좋은날이다. 좋은 결과(차량)와 좋은 경기력이었다. 물론 항상 좋지만은 않았지만. 솔직히 차량을 만들면서 팀 간 소통도 부족했고 결국 싸움까지 했었다. 경기 날이 다가와도 풀리지 않던 불화가 불과 대회 며칠 전에 풀렸고 경기 날엔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이렇게 경기장가서 좋은 호흡을 보일 수 있었던 건 대회전에 잦은 싸움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대회장에서는 완벽한 호흡이었다. 명확하게 구분된 포지션과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다. 1학년들은 2학년들을 완벽하게 support해주었고 2학년은 mechanic 관련 지시사항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경기장가서의 이런 모습들이 우리들에게 1등이란 큰 축복을 가져다 준거 같다.
    최종엽 (하이브리드과 2학년)


    뜨거운 여름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드림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목표를 위해 열심히 팀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많은 우열곡절이 있었다. 수면도 부족하였고 팀원들과 의견 충돌도 많았다. 차량을 제작함에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3D 캐드로 차량의 외관과 여러 가지 강성 테스트를 해보며 시작하는 부분에서 여러 가지 수치와 용접의 틀어짐이 매우 큰 난관이었다. 여러 시행착오를 걸치며 팀원들 각자 스스로 묵묵히 일을 하여주었고 최선을 다했다. 혼자만이 아닌 팀원들의 간절한 마음이 이번 대회에 우승의 길을 열어준 것 같다. 앞으로도 레이싱 아트 팀! 파이팅.
    안동준 (하이브리드과 2학년)


    길었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대회준비 기간이었습니다. 걱정 반, 희망 반으로 시작하여 저의 동아리 두 번째 대회였습니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좋은 성적을 얻어 매우 좋았습니다. 서로의 갈등도 생기고 한 문제에 대해 머리 싸매고 밤낮 구분 없이 항상 같은자리에서 철가루와 함께한지 2개월 보람차고 뜻 깊었습니다. 군산의 여름은 생각보다 너무 더웠습니다. 대회 당일까지 팀원들이 밤을 지새우며 지킨 부스와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이라는 큰상과 4년제 대학들을 2년제 대학이 꺾었다는 자부심 또한 생기게 해주었습니다. 다음 이어질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2년 우승을 목표로 내년에도 열심히 해주었으면 합니다. 열정을 가지고하면 안 되는 일이 없습니다.
    박이한 (하이브리드과 2학년)


    방학동안 서로가 서로를 의지해가며 다들 덥고 피곤, 예민한 상태였지만 끝지 참 잘 버텼던것 같다. 대회 첫날 엄청난 태양 빛 아래서 수정할 부분도 고치고 손본다고 고생했다. 마지막 대회날은 비가 엄청나게 내려 그 진흙 속에서 경주하는 드라이버 오빠들이 정말 멋있어 보이기까지 했다. 진흙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우승했다는 벅찬 기분이 생생하다. 정말 노력 끝에 얻은 결실이었다. 모두들 수고했어.
    조은총 (하이브리드과 2학년)


    이번 대회를 참가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낀 점은 팀웍과 리더의 역할인 것을 알았다. 팀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그 팀은 죽은 것과 같다. 또한 리더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팀에서 가고자하는 방향을 잃게 된다. 이번 대회는 팀원들의 의견을 중시하고 매번 다시 물어보면서 결정했다. 정말 아쉬운 점은 사소한 것 하나를 잡지 못한 점이 가장 후회스럽다. 앞으로 데이터를 축척하여 작은 문제도 일어나지 않게 노력해야겠다!
    이범식 (하이브리드과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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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댓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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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4
    자작자동차 대회는 자동차 관련 학부에서 갖고 갈 수 있는 가장 큰 추억인 것 같습니다. 부러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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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7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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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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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5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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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23
    대회를 통해서 많은것을 배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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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0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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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9
    그때는 후원이 들어와서 간것 같던데... 다음에는 꼭...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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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7
    앞에 보니깐 연수까지 갔다왔네요 이제는 안주는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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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7
    매번 하는 대회인만큼 더 강도있는 대회였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건을 더 까다롭게 해야 발전할수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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