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와 부산대를 포함해 전국의 9개 지역 거점 국립대가 한국대라는 이름으로 신입생을 공동선발할 계획을 교육부에 제안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캠퍼스를 마음대로 옮겨다니며, 다른 대학에서 수업을 선택해 수강할수 있으면 다른 캠퍼스에서 졸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라고 하네요..

학생 수의 감소를 위한 대책이라고는 하지만. 참.. 가능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2~3개 대학을 통합하면서도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말이 통합이지.. 실제 캠퍼스 명을 기재하는 졸업장은 또하나의 차별이 될수 있을거 같고요. 대학사이에도 실제 어느정도 수준의 차이가 나는 대학간의 통합은 전체적으로 하양 평준화를 가져올수 밖에 없을거 같은데.
여튼 밀실에서 몇명의 TF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대학구성원과 졸업생까지 어느정도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될거 같습니다. 교육부의 대학통합과 축소는 정권이 바뀌어도 여전히 계속 진행되는 건지 모르 겠네요.

저는 편입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제가 편입해서 졸업하면 20년도 인데. 부산대 열심히 준비해서 가도 어차피 졸업장은 한국대로 나오는데. 학생들 의견 무시하고 시행하는게 어의가 없네요.
이미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다른 성적으로 입학했는데 같이 졸업을 한다면 얼마나 반발이 심할지..
유럽쪽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따라가려는 생각인데 너무 어리석은거 같아요. 이렇게 추진되면 한국대보다는 대하우가 좋은 인서울로 경쟁하지 않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혀 좋은 생각이 아닌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