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지진대책은 흔히 내진설계인데 일본에서 말하는 내진설계는 새로 짓는 건물에는 거의 적용하지 않는 구식 설계방식입니다. 근래에는 주로 단독주택에는 제진설계, 고층건물에는 면진설계라는 방식을 적용합니다.

내진은 지진의 흔들리는 힘을 집의 골조가 변형되는 것으로 흡수하는 방식(견딜 내를 써서 내진임)
제진은 내진구조를 기본으로 건물 골조의 요소요소에 설치한 점탄성체가 지진의 흔들리는 힘을 흡수하는 것. (제어한다고 제 를 씀)
면전은 건물기초와 건물본체 사이에 면진장치를 설치해 지진의 흔들리는 힘이 건물에 잘 전해지지 않게 하는 방식(면한다고 면 를 씀)

내진에서 면진으로 갈수록 흔들리는 힘의 흡수율이 높아지는 반면 공사비 많이 듭니다.